여행후기를 작성하기 앞서 김효민 실장님께서 임시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큰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결혼 하루전 여자친구가 여권이 없어진것을 알아서, 저 혼자 여행을 가야하는건가 했었는데, 임시여권과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피지섬으로 신혼여행 떠났습니다.

정확한 신혼여행 코스는 로마니 리조트4일, 피지 본섬 힐튼1일, 호주 2일 코스였는데,

호주여행하면서 피지가 더 좋다는 이야기를 서너번은 한거같습니다.

신혼여행 내내 날씨가 화창했으면 더 할 나위없이 좋았겠지만, 날이 좋지 않았던 날도 있었고 비가 왔던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여행은 누구랑 가느냐가 제일 중요한것같습니다.

날이 좋았던었날은 날이 좋은대로 좋고, 비가 왔었던 날은 개구리 구경도 하고 우산쓰고 빗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며 더웃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적당히 해가 떠서 날도 적당하게 탔습니다. 

사진으로 다 표현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좋았던 점

1. 동양인을 찾아볼 수 없어서 우리가 진짜 해외로 여행을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와 같은 일정으로 여행을 온 신혼부부 3팀을 제외하고는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백인들과 피지 주민들 뿐입니다.

   그래서 더욱 다란사람들 눈 신경안쓰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그래서인지 더욱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없어서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2. 일정을 우리 맘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유있게 산책하며 보내고 싶을때는 그렇게 할 수 있고, 마사지 받고싶으면 예약해서 받을     있고, 바다에서하는 액티비티도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을 수 있어서 우리는 우리가 하고싶었었던, 패들보트, 카약,클라우드나인

   , 스노클링, 마사지 정도만 여유롭게 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나인은 망망대해에 있는 펍인데, 정말 지구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신기하고 환상적이었습니다.

3. 로마니 리조트, 힐튼 리조트에서 머무는 동안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 가장 좋았던 부분을 라이브로 노래를 계속 불러줍니다.

   원주민들 노래도 불러주고, 제가 좋아하는 포크음악이나 팝 음악도 불러줍니다. 그게 좋아서 밥을 다 먹었음에도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면서 

   음악감상을 하는 시간이 정말좋았습니다. 인상깊었던 점음 옆에서 서양인들이 밥먹다말고 다짜고짜 춤을 춥니다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낫설

   었었지만, 분위기에 취해 저희 커플도 몸을 흐들며 재밌게 보냈었습니다.

4. 바닷물이 맑아서 좋습니다. 이 부분은 어디로 여행을 가더라도 해당되는 부분이긴합니다만, 피지 로마니 리조트는 성인전용 리조트라서 진정

   우리커플 둘이만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하고 태닝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로마니 리조트에서 바닷길로 10분정도 걸어가면 가족단위로 머무는 

   플랜테이션 리조트가있습니다.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리조트라서 시끌벅적하고 어린이들 상대로 레크레이션도하고 와글와글하더라구요. 

   여하튼 신혼여행은 피지애에서 추진하여 행복한 추억만드시기를 추천합니다.

   피지여행은 only 피지愛